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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2 CFA LV.2 후기 및 수험생활
등록일 2012-07-06 오후 3:27:00 조회수 3954
안녕하세요.

2012 CFA 레벨2 후기입니다. 간단하게 레벨1과 레벨2를 비교하자면, 개념정리 vs 문제풀이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레벨1에서는 슈웨이저를 중심으로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포인트였다면,
레벨2에서는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목이나 프랙티스 이그잼보다 지문이 짧아서인지,
오전 오후 각각 1시간씩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에는 미리 체크해 둔 어려운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1. 수험기간

2011년 6월 레벨1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시작했으니, 꼬박 1년을 레벨2에 투자했습니다. 수험생활동안 마음 놓고 쉬어본 적이 제대로 없는 것 같네요..

2. 학습시간

제 스스로가 input 대비 output이 뛰어나지 못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최대한 많은 시간을 투자하려 했습니다.

평일 : Min 2시간 ~ Max 4시간
토, 일, 공휴일 : Min 8시간 ~ Max 12시간

시험 2달 전부터는 집 근처 독서실을 다니며 보다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평일 : Min 3시간 ~ Max 6시간
토, 일, 공휴일 : Min 9시간 ~ 15시간

주중에 다른 일들로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연차를 사용해 커버했습니다. 시험이 도래한 5월 마지막 주에는 여름휴가를 사용해 최종 마무리를 했습니다.

3. 과목 순서 및 회독

따로 순서를 두고 공부하려고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1회독, 2회독, 3회독을 하면서 과목별 공부순서를 지키려고 했습니다.

저는 슈웨이저를 중심으로 총 3회독을 했으며, 중요한 과목인 FRA와 Equity는 4회독을 했습니다. 그리고 윤리는 아쉽게도 많이 다루지 못했습니다.

1회독 : 2011년 7월 ~ 2011년 12월
2회독 : 2012년 1월 ~ 3월
3회독 : 2012년 4월 ~ 5월

1회독 때 꼼꼼하게 공부를 했었는데, 회독을 거듭하면서 오히려 건성건성 공부하게 되더니 마지막엔 중요한 것만 중심으로 공부를 하게 되더군요.

4. 학습방법

대부분 비슷한 방법이겠지만 동영상 강의 시청, 슈웨이저 정독, 노트정리, 문제풀이의 순서로 공부를 했습니다.

1회독 : 슈웨이저 정독, 노트정리, 슈웨이저 문제풀이
2회독 : 동영상, 슈웨이저 정독, 커리북 문제풀이, 테스트뱅크 문제풀이
3회독 : 파이널리뷰 동영상, 슈웨이저 정독, 커리북 문제풀이, 테스트뱅크 문제풀이, 프랙티스이그잼 문제풀이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저는 동영상에 많은 의존을 했습니다. 모든 과목에 대해 동영상을 2회 시청했으며, Derivative의 경우 3회 시청하였습니다. 회독 간 시간이 길다 보니, 2회독 때에는 공부했던 과목이 맞는지 조차 의심스러울 정도로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럴 때는 빠르게 동영상 강의를 다시 보고, 텍스트북을 정독했습니다.

1회독 때 정리한 과목별 노트를 2회독, 3회독을 거듭하며 보충해 나갔습니다. 문제를 풀며 새로운 개념이 나오면 노트에 따로 정리하는 등 마지막엔 노트만 보겠다는 생각으로 노트정리에 시간을 많이 쏟았습니다.

3회독 때는 공식정리를 따로 하려다 시간낭비일 것 같아 그만두었으나,
과목별 공식정리는 꼭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Derivatives, Equity, Corporate, Alternative 같은 과목은 따로 시간을 내어 공식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5. 과목별 특징

FRA, Equity : 핵심과목입니다.
돌아가는 길은 없으니 직구승부 해야 합니다. 문제풀이가 가장 중요한 과목이기도 합니다.
FRA의 경우 earning quality같이 자칫 지나칠 수 있는 부분에서도 문제가 꽤나 출제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Equity는 챕터별(DDM, FCF, RIM 등)로 문제푸는 요령을 익혀야 합니다.
가장 많은 연습이 필요한 과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Derivatives : 노력에 비해 결과가 처참해지는 과목입니다. 어설프게 공부하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개념을 잡고 문제를 풀다보면, 오히려 문제에 나올 것이 명확해지는 과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도저히 어려워서 안되겠다 싶으면, 핵심 공식들만 외우고 시험장에 가도 몇 문제는 풀 수 있을 듯 합니다.

Corporate Finance, Fixed :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버리면 안 되는 과목입니다. 비교적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이니,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특히 Fixed는 이재남 강사님이 강의만 들어도 이해가 잘 되게끔 설명을 해주시니, 강의를 중심으로 잘 정리하시면 됩니다.

Alternative, Portfolio : 양은 많지 않으나, 까다로운 과목입니다.
반대로 까다로우나 양이 많이 않으니, 한번만 이해하면 수월하게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Economics, Quantitative : 가장 간단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경제학은 공식 5 ~ 6개로 모두 연결이 되니, 크게 그림을 그리시면 되고,
Quant는 사실 학부에서 계량경제학을 배우지 않은 수험생분들에게는 어려운 과목입니다. 정 어렵다면, multiple regression까지만 공부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thics : 저는 개인적으로 공부해도 점수 안나오는 과목이라 생각하기에, 많은 시간을 쏟진 않았습니다. 확실한 것은 레벨1의 내용 보다는 Soft dollar 등 뒷부분이 중요합니다.

6. 스터디 활용도

스터디는 CFA 수험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커리북이 있다고는 하나, 내용이 너무 방대해 슈웨이저를 중심으로 학습하게 됩니다. 하지만 슈웨이저는 요약집이라 설명을 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애매모호한 부분들은 스터디를 통해 해결하셔야 합니다.

수험생마다 강하고 약한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서로 약한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굳이 위와 같은 장점들을 배제하더라도, 스터디는 본인의 학습밸런스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7. 기타

막상 시험을 치르고 나니 후회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드리자면…

1. 슈웨이저는 무조건 꼼꼼하게 보셔야 합니다.
설마 이런게 시험에 나오겠어? 나옵니다..

2. 시간이 많을 때, 과목별 노트를 만들어 두세요.
시험이 임박한 때에는 마음이 불안해 방대한 양을 소화할 수 없습니다.

3. 문제풀이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슈웨이저를 완벽히 이해해도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습니다.

4. 회독 간 시간차이가 많이 나면 좋지 않습니다.
공부한 내용을 모조리 까먹어서 기억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시기 보다는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을 찾아가세요.
지문을 모두 읽고 문제를 풀기엔 시간이 부족합니다.

6. 힘들더라도 모의고사는 꼭 보세요.
총 3번의 모의고사를 제공합니다.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CFA 공부는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루라도 소홀히 보내지 마시고 열심히 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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