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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군인도 틈틈이 공부해서 CAIA 합격한 후기!
등록일 2023-04-28 오후 5:03:00 조회수 6062

안녕하세요 CAIA를 학습하시는 학습자 여러분!
저는 대학교를 다니다가 군대에 입대하여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군인입니다!
이번에 CAIA Level 1 March 시험에 응시하였고, 좋은 결과를 얻어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베이스가 있었나요?


저는 해외 학부 유학생입니다. 자연대학에 다니고 있어 Quant나 Statistics에서는 앞서가서 시작할 수 있었지만, 재무 회계 베이스는 전혀 없습니다. 업무 경력도 전략컨설팅 펌에서 컨설팅 관련 업무만 한게 다여서, 업무 적으로도 재무제표나 대체투자와 관련해서 알고 있는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군에 입대하자마자 훈련소에서 공부를 시작하여 2달여간의 공부 끝에 투자자산운용사를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였었습니다. 제 성격 때문에 투자자산운용사를 합격만 하자는 느낌보다는 개념서만 3개 회사 이상의 것들을 보고, 문제집을 5권 넘게 풀었어서 원론적인 공부를 많이 한 상태이기는 했습니다.

다만! 군인이라 공부할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하루에 3시간 정도라는 점과, 재무 회계 베이스가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여러분도 충분히 어느 상황에서나 CAIA level 1에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2. 어떤 결과를 얻었나요?

Ethics는 Relatively Strong (두번째로 높은 등급)을 얻었고, 나머지 과목에서는 모두 Strongest를 받았습니다. 사실 시험을 보고 나와서는 붙어도 커트라인으로 아슬아슬하게 붙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예상 외의 좋은 결과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3. 수강한 해당 과정을 추천하나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정말 KOSFI의 과정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 3가지 입니다: 1) 타 기관 대비 낮은 비용, 2) 언제나 on-demand로 학습자의 사소한 질문까지 해결해주는 회사와 선생님들, 3) 탄탄한 커리큘럼.

1) 비용
솔직히 같은 합격증을 얻을거면 적은 비용을 들여서 하고 싶은 것은 모두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CAIA 시험 자체가 비싼데, 인강에는 적은 비용을 들이고 싶은 마음은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말 오래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여러 case들을 나누고 (1단계 떨어져서 재수강하면 발생하는 비용 등), 책/계산기와 같이 부가재료들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다 고려를 해서 계산해본 결과 KOSFI가 가장 쌉니다. 우선 책이 레벨 별로 1회씩 무료라는 점이 정말 큽니다. 설령 이번 시험에 떨어지더라도, 책의 내용은 그렇게 많이 바뀌지 않아서 한번만 무료로 받아도 다음 시험 치룰 수 있습니다.

2) 질문 해결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군인이라 학습 자체에 제약도 많고 정보를 오프라인에서 얻을 수 없어서 여러 가지 정말 사소한 질문들까지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질문을 남겼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하루 정도 내에 원하는 대답이 왔습니다. 책 주소지 설정방법, 시험 볼 때 초콜릿 들고가도 되는지, 어느 시험장 추천하시는지 등등 지금 제가 생각해도 사소한 질문들을 빠짐없이 친절히 답변해주십니다. 직장인들이 인강 신청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빨리 공부를 마치고 싶어서입니다. 그런 분들이 그런 질문들을 여기저기 인터넷 서핑하면서 직접 얻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인 분들의 그런 니즈를 잘 만족시켜주는 회사라는 점에서 정말 추천합니다.

3) 탄탄한 커리큘럼
비용이던 질문해결이던, 제일 중요한 것은 날 합격시켜줄 수 있냐입니다. 그런 면에서도 해당 커리큘럼은 추천할 수 있습니다. 특히 Ethics 부분은 시험을 낼 수 있는 양이 무한정이기 때문에, 시작하기 막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김서호 교수님의 강의는 Ethics에 대한 큰 틀을 잡아준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큰 가치가 있었습니다. 세부한 디테일을 얼마나 외워서 가냐가 성적 자체는 결정해줄 수 있겠지만, Ethics는 합격하는데 다리 잡는 정도만 아니면 되기 때문에 얼마나 짧은 시간 안에 내가 핵심 내용들을 익히느냐 차이인 것 같습니다. 어떤 강의를 보던 시험 문제에서 나오는 모든 케이스들을 다 고려해서 수업시간에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핵심을 잘 집어주고 머릿속에 Ethics의 내용 구조도를 잘 집어넣어주냐의 차이인 것 같은데, 그런 면에서 정말 뛰어난 강의였습니다. 나머지 분들도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주셨습니다. 특히 Forward랑 Futures같이 암기가 아니라 그나마 이해가 필요한 부분의 강의를 해주시는 분의 강의가 크게 와닿았습니다. 암기 내용의 부분 (PE, HF 등등)은 교수님들이 수업을 잘해주시기도 하시지만, 본인이 공부를 해야되는 부분이라 성적 못 받으면 본인 책임인 파트라고 생각해서 크게 더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

4. 얼마나 공부했나요?
정확히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이곳 안에서 딱 3개월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최대 3시간 정도고, 주말에 10시간 정도 공부했으니 하루에 평균 4시간 정도 공부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제설작전이네 훈련이네 하면서 날려먹은 시간 생각하면... 절대 평균 시간 저정도 안나올 것 같긴 합니다.

5. 공부 팁 있나요!!

1) 공부 순서
CAIA Level1의 경우, CFA 보다도 넓고 얕게 배우는 느낌이기 때문에 사실 각 섹터별로 다른 섹터가 선수과목이 된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Ethics만 제외하면, 2단원부터 6단원까지 순서대로 공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thics는 시험 2주전 부터만 공부했습니다.

2) 공부 양과 방식
우선 공부는 인강 수강 한 바퀴, Schweser 1회독 하면서 모르는 부분 체크, 모르는 부분 인강 재수강, 이후에 2,3회독하고 인터넷에서 schweser qbank 구매 후 문제 풀이, CAIA 사이트 모의 시험 보고, schweser mock test 2개 풀고, uppermark mock test 1개 풀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schweser qbank랑 mock test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ethics는 특히 uppermark 스타일로 많이 나와요. ethics가 이번에 너무 이상한 케이스들까지 많이 물어봤는데, 문제들이 uppermark에 많아서 ethics는 uppermark 확실히 추천합니다. 나머지 과목들은 핵심 내용이 거의 잡혀있어서 어떤 걸로 공부하시던 상관없습니다. 다만 꼭 강조하는 건 아래 두 가지입니다!

(1) 제발! 꼭!! schweser에 나오는 figure는 다 외워가세요! 특히 PE 부분!! 딱 봤을 때 중요한 figure라고 생각된다면, 그냥 백지에 대고 그 figure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외워주세요. figure에서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자산 별로 maximum drawdown이니 sd니 이런거를 global equity랑 비교한 표들은 있는데, 저는 안나왔고 다른 후기 읽어봐도 200개 중에 1개 꼴로 나와서 효율 떨어지니 과감하게 날려주세요.

(2) 2단원에서 modified IRR 계산 문제 3개나 나왔습니다. 걔네 빼고는 다 맞아서 highest 나온거 같긴한데, 저는 뭐 저런것까지 계산 문제에 낼까 + schweser에 계산 예시 없길래 무조건 이건 안나온다 생각하고 넘겼었습니다. 근데 KOSFI에서 오늘의 문제라고 보내주는 문제에는 계산 예시 있었습니다... 아무리 세부한 개념이고 schweser에 계산 예시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개념 중에 아 이건 계산 문제로 낼 수 있겠다 싶은 것들은 인터넷 서칭하고 문제 사서라도 풀어보세요! 물론 얘네 못 풀어도 합격은 무조건 하긴 하는데, 모든 분들이 만점을 목표로 공부를 하신다고 생각하고 적겠습니다. 사실 정말 합격만 목표이신 분들은 schweser 예시만 풀어도 상관없습니다. 근데 그렇게 되면 시험 보고 나와서 붙었는지 아닌지 애매하게 긴가민가해서 고통받는 본인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기에, 자신의 정신적 안정을 높은 가치의 자산으로 보시는 분들은 그냥 3~4시간 더 투자하셔서 그런 디테일 계산들도 보고 가세요. 저는 결과 나오니까 굉장히 잘봤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질 것 같은 느낌 때문에 군대 안에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ㅠㅠ. 의외로 부동산 쪽 계산은 복잡하게 안나옵니다. 근데 이건 케바케일듯하니, 빡빡한 standard로 계산은 우선 다 공부하고 들어가주세요.

3. HF에서도 마지막에 자산별로 편차 리턴 이런거 외우지 마세요! 중요한 건 fee 계산입니다. 제가 좀 모자라서 그런 걸수도 있긴 한데, 저는 committed capital 기준으로 mgt fee 계산 된다는 걸 schweser 1회독 하고 나서까지도 모르다가 KOSFI 문제보고 알았습니다 ㅋㅋㅋ. 이것도 시험에 말만 바꿔서 3문제 정도 나와서 큰 비중이니까 꼭 알아두세요! 이런 면에서 어떻게 보면 여러번 회독하는 것보다 line by line으로 집중해서 정성 들인 1회독이 나은 시험일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4. 마지막으로 꼭 강조하고 싶은건, 제가 시험을 보고 나서 이렇게 할 걸 후회했던 것은 백지에 내가 아는 걸 적는 연습입니다. 디테일은 다 적지 말되 단원별로 큰 줄기들을 적은 구조도를 표현할 수준이 된다 = 무조건 합격한다입니다. 그렇게 적고나서 schweser랑 대비하고 나면 내가 뭐가 부족한지 바로 나올 것 같습니다. 해야지 해야지 했었는데, 괜시리 누가 채점하는 것도 아닌데 백지 시험이라는 두려움에 끝까지 안했는데, 그 결과 PE 부분에서 정말 핵심적인 내용인 venture debt, high rate bond 이런것들 특징 비교하는 문제 틀렸습니다. 핵심 figure 꼭 외우시고, 백지에서 내가 아는 내용 쭉 적는 연습하세요. 백날 천날 불안감에 schweser 의미없는 x회독 하는 것보다 1회독하고 백지 본다음에 2회독해서 몰랐던 부분 위주로 공부하고 백지 보는게 시험 공부 시간 1/3로 줄이고 성적은 높이는 길일 것 같습니다.


군인인 저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무조건 하실 수 있어요! KOSFI에서 주는 오늘의 문제가 진짜 유용하니까 많이 풀어보세요! qbank, uppermark, 자체 개발 문제, 다른 source에서 1)학습자들이 중요한데 그냥 넘겼을거 같은거 + 2) 필요하고 나올만한 심화 내용을 추려서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에 의해 큐레이션 되있는 문제 푸는 건 정말 큰 가치입니다.

Level 2는 전역하고 CFA 합격한 다음에 24년 9월 시험으로 치룰 것 같습니다! 그때도 열심히해서 합격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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