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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FRM Full exam 합격
등록일 2013-01-04 오전 11:15:00 조회수 3573
안녕하세요. 오프라인 수업 강의를 들었던 학생입니다.
시험 후기라기보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서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사실 합격성적도 합격자 중 바닥권이라 저의 시험 공부 방법에 대해 내세울 만한 점도 별로 없습니다. Part2 공부 중 막판에 심리적으로 많이 지쳐서 수동적인 태도로 공부한 경우가 많았는데 강사님들의 친절한 답변과 격려로 시험공부를 끝까지 마무리 짓고 운좋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서 설명하셨던 것도 질문하고,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었던 엉뚱한 것도 질문 했었는데 그 때마다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도움이 될까해서 시험에 관한 언급을 조금 하자면
Part1과 Part2의 체감 난이도 차이가 컸습니다. 이번 5월 시험과 11월 시험의 난이도가 컸을 수도 있습니다.(Part1: 5월, Part2: 11월에 시험을 치뤘습니다.) 갈수록 어려워 진다고 말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시험보는 분들은 더욱 열심히 공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Part1은 문제 풀이에 집중하여 공부하였던 것이 비교적 수월한 계산문제 풀이가 많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Part2는 Part1에 비해 계산 문제의 수가 적기 때문에 슈웨이저 노트의 본문을 잘 이해하고 암기해야 할 것들을 암기하고 가지 않으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Part2에서 꼼꼼하게 공부하지 않아서, 복잡해보이는 계산문제가 적어서 Part2이 Part1보다 공부하기에 수월하다고 느껴서 약간 설렁설렁하게 공부한적도 있었는데 시험장에서 시험문제를 보자마자 그 생각은 후회로 바뀌었습니다.

경영학 전공자 중에서 Part1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통계학부분입니다. FRM을 공부했거나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웠다고 말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FRM을 공부하는 경영학 전공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학교에서 '계량경제학' 수업을 수강하는 것입니다. Part1에서 통계학이 학교에서 듣는 한학기 동안의 계량경제학 수업 내용과 많은 내용이 일치합니다. FRM을 공부하기 전에 미리 들어놓았다면 따로 공부하는데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을 정도로 공부하기가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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