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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FA Lv1 시험후기
등록일 2019-12-09 오후 1:00:00 조회수 4786

안녕하세요 12월 7일 CFA Lv1을 응시하고 느꼈던 개인적인 소감과 시험 공부 방식을 나누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이고 이번 CFA lv1 시험이 두 번째로 응시하는 시험이었습니다.

처음으로 CFA를 응시했었던 작년에는 인강도 교재도 없이 시험을 쳤었습니다. 경영학과라면 어차피 들었던 전공 과목에서 그대로 나온다는 친구 말만 듣고 아무 준비 없이 갔다가 말 그대로 광탈했습니다.. ( 아는 것만 믿고 준비없이 시험장에 들어가면 절대 안됩니다)

첫시험에서 쓰디쓴 실패를 맛본 후엔 약 1년간 CFA에 대해서 잊고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리스크 관리 분야에 관심이 생기게 되어 FRM을 공부하게 되었고 FRM을 공부하다 보니 갑자기 그동안 머리 속에서 지우고 있었던 CFA가 생각이 났습니다. 당시 FRM part2에서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현학적인 개념들만 보다보니 좀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금융 실무에 가까운 CFA를 다시 응시해보고 싶어졌고 FRM part1 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CFA에서도 겹치는 과목이 꽤 있어보여서 다시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결심한 후에는 KOSFI에 직접 방문하여 개인적으로 상담을 하였습니다. 이번 하반기에 학교를 다니면서 FRM part2 와 CFA를 동시에 응시하는게 현실적으로 해볼만한지에 관하여 상담을 나눴는데요. CFA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직장인분들이시고 그분들도 바쁘게 일하시고 심지어 야근까지 하시면서도 짬짬이 공부하시는데 학교 다니면서 공부하는건 그분들에 비해 굉장히 쉬운 일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상담 후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CFA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1월 중순에 FRM 시험이 먼저 있었기 때문에 FRM에 조금 더 집중하느라 CFA 공부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CFA 전과목을 들을만한 여유가 부족하여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FRA와 Ethics는 기본 강의를 전부 수강하고 나머지 과목들은 학원에서 주었던 각종 자료들과 Final Review 강의를 통해 총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나마 FIxed Income, Equity, Derivatives, Alternative 부분은 학교 수업과 FRM을 통한 기본 지식이 있어서 Final 강의만으로도 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Final Review 강의가 실제 시험장에서 나올만한 핵심 주제들을 잘 요약하였고,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할 수 있어서 실제 시험을 보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학원에 직접 와서 치는 실전 모의고사는 꼭 응시하시는게 좋습니다. 막상 풀 때는 좀 어려운 문제들도 많고 '이런 개념도 출제되나' 하면서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이번 시험을 응시해보니 모의고사와 비슷한 개념의 문제들이 많이 보였고 심지어 문제와 보기마저 똑같은 게 출제돼서 좀 많이 놀랐습니다.

학원에서 응시했던 모의고사 이외에도 협회에서 제공하는 MOCK EXAM도 꼭 푸시는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실제 시험에서 문제와 보기 심지어 답까지 똑같은 문제들이 꽤 있어서 풀어보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MOCK EXAM을 풀면서 설마 이건 안나오겠지 해서 제대로 안보고 넘어갔던 개념이 실제 시험에 아침 점심 두 번 모두 나와서 더 열심히 볼 걸 후회도 남습니다)

시험 하루 전에는 9시부터 5시까지 긴 호흡으로 시험을 쳐야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11시부터 6시까지 푹 자고 일어났습니다. 저는 갈 때는 택시를 타고 올 때는 대화역에서 지하철을 탔는데 갈 때 택시를 타길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시험은 킨텍스 2전시장에서 치뤘는데 대화역까지 거리가 생각보다 멀어서 추운 날씨에 지하철역부터 걷는것보단 컨디션 관리를 위해 택시로 킨텍스 앞에 내리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당일날에 택시 기사님이 빠른 속도로 운전해주셔서 7시 10분쯤에 킨텍스에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그 시간부터 시험장 안에 긴 줄이 형성되어 있길래 뭔가 싶었는데요. 알고보니 시험 감독관실에 개인 물품을 보관하는 줄이었는데 굳이 줄을 서가면서 여기에 맡길 필요는 없고 개인 짐 보관실이 따로 크게 있으니 그곳에 맡기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8시 20분쯤부터 시험 강의실에 입장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그런데 9시에 전부 착석후 안내방송과 유의사항, 시험지 배부와 인적사항 기입을 거쳐 막상 시험은 9시 18분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8시 20분에 바로 들어가면 약 한시간동안 할 거 없이 멍때려야 하기 때문에 너무 빨리 입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시험장 안에 소지할 수 있는 물품은 전자계산기,연필,지우개,여권,수험표인데요. 시험장 내에서 대형 빔으로 시계를 띄워주고 30분,15분,10분 남았을때 안내방송을 해주기 때문에 손목시계는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시험이 시작되고 나선, 지문이 길어서 독해시 집중력을 요하는 Ethics를 먼저 풀기보단 상대적으로 쉬운 챕터인 Alternative나 Derivative 부터 빠르게 끝내고자 맨 뒷장부터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120문제를 한번에 마킹하면 시간도 꽤 소요되고 실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여 시험지 옆에 답안지를 두고 문제 하나를 풀때마다 바로 답안지에 마킹하는 전략을 사용하였습니다. 모르는 문제거나 시간이 꽤 소요될거 같은 문제가 나오면 시험지에 체크를 하고 넘어간 뒤, Ethics까지 전부 다 풀고나서 못 풀었던 문제들은 집중해서 풀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90문제 정도를 1시간 반만에 빠르게 풀고 남은 1시간 반을 온전히 나머지 30문제에 집중해서 사용하였습니다. FRM을 응시하였을 때는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제대로 읽어보지도 못한 문제들이 꽤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CFA Lv1은 시간부족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제 주변 응시생들이 10분 전에 마킹까지 전부 하고 엎드려 자는 걸 보면 올해 시험이 쉬웠을 수도)

끝으로 핵심들을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주셨던 각 과목별 강사님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FRA를 들으면서 단순히 공부 이상으로 정말 강의가 유익하고 재미있었던 권오상 회계사님, 난잡한 Ethics 과목을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주신 김희상 강사님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진지한 상담에 응해주시고 조언 주신 안이사님과 매주 친절하게 핸드아웃 배부해주셨던 데스크 직원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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