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닫기

로그인

배송조회장바구니
내 강의실 바로가기
교육상담안내
homeCAIA게시판교육상담

서브타이틀요청

EDUCATION CONSULTATION 수강에 관련된 질문을 올려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뷰페이지
제목 2009년 3월 CAIA Level1 합격수기
등록일 2009-04-10 오후 2:50:59 조회수 2526
2009년 3월 CAIA Level1 합격수기

1. 공부기간 및 방법

작년 9월부터 09년 3월 시험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하여 약 6개월 정도 여의도 KOSFI에 다니면서 준비했습니다. 1월까지는 정규과정에서 이론을 공부했고, 마지막 한 달 동안에는 Final Review에서 문제를 풀며 이론을 복습하고 실전 감각을 익혔습니다.

대안투자분야가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존의 주식, 채권 같은 투자상품과는 달리 생소한 용어와 개념이 많아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학원에서 배운 내용이 잘 이해가 가지 않을 때는 이패스코리아 동영상 강의를 이용해 개념을 충분히 습득해나가며 공부했습니다.

2. 시험장소와 과정

CAIA 시험은 Pearson VUE에서 컴퓨터로 봅니다. 시청역 4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서울 파이낸셜 빌딩이 보이는데 바로 맞은편 코오롱 빌딩 6층에 Pearson VUE가 있습니다. 9시에 시험 시작이었는데 8시 30분 전에는 입장이 안 된다고 해서 1층에 스타벅스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올라갔습니다.
Pearson VUE 문 앞에서 이름을 확인받고 안으로 들어가면 주의사항을 적은 노란색 종이를 나누어 줍니다.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면 순서대로 시험접수를 하는데, 여권과 신용카드를 요구합니다. (신용카드가 없으면 주민등록증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권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분 확인이 끝난 후 증빙 사진을 찍고 지문 인식까지 마치면 사물함 열쇠를 받는데 사물함 안에다가 개인 소지품을 모두 보관해야 합니다. 시험장에서 허용되는 물품은 ‘여권’, ‘계산기’, ‘사물함 열쇠’ 단 세 가지뿐입니다. 심지어 시계도 차고 있으면 안 되는데 시험 볼 때 남은 시간은 모니터에 표시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다음에 컴퓨터가 위치한 곳으로 이동하여 마커펜과 코팅된 종이 10여장을 제공받고 소지품 검사와 지문 인식을 한 후에 한 명씩 컴퓨터로 안내를 받습니다. 컴퓨터는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있는 책상에 놓여 있는데, 자리에 앉아서 시험에 관한 설명을 다 읽으면 드디어 시험이 시작됩니다.

시험은 Section 1과 Section 2로 나뉘어 있으며 Section별로 2시간이 주어집니다. 시험문제는 100문제씩 총 200문제이고 전부 4지선다형의 객관식입니다. 또한 하나의 Section에서 7가지 Part(Quant, Ethics, Hedge funds…)가 모두 출제됩니다. Section 1이 끝나면 30분간의 휴식시간을 가질 것인지 물어봅니다. 선택에 따라 휴식시간 없이 곧바로 Section 2로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시험문제는 화면에 한 문제씩 노출되며 A, B, C, D 중 하나를 답으로 선택하고 Next를 누르면 다음 문제가 나옵니다. 다시 뒤로 돌아가 답을 수정할 수 있지만 Section이 종료되면 더 이상 수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화면 왼쪽 상단에 check하는 부분이 있는데 헷갈리는 문제는 check해두면 Section을 푼 다음에 check해둔 문제만 따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는 Formula가 있는데 클릭하면 CAIA 커리큘럼에서 배운 공식들이 나옵니다. 그러니 시험공부하실 때 굳이 복잡한 공식들을 암기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Section 2까지 마치면 남은 시간에 상관없이 시험을 종료하고 먼저 나갈 수 있습니다. 시험을 종료하면 신분확인 후에 시험을 정상적으로 마쳤다는 확인증을 받습니다.

3. 유의하실 점

Level1 시험은 기본적인 개념위주로 많이 출제됩니다. 특히 용어에 대한 정의와 헤지펀드 전략의 실행방법, 각종 분석들의 목적과 해석 등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시는 게 좋습니다. 반면에 empirical study나 수익률 분포와 관련된 문제는 거의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세부적인 사항들을 암기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LO에서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지 중심 주제를 잡고 읽다보면 나머지 내용들은 저절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schweser note는 적어도 한 번은 완독하실 것을 권합니다. 정규강의에서 대부분 다뤄지지만 건너뛰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전부 읽어봐야 합니다. 리딩북도 읽어보면 좋겠지만 사실상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schweser note의 내용이라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저는 schweser note만 가지고 공부했는데 시험문제를 풀 때 크게 곤란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간혹 note의 요약을 벗어나는 문제가 나오기는 합니다.

final review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장기간의 정규강의가 끝나면 앞부분에 배웠던 내용들을 잊어버리는데 T-bank 문제들을 풀며 기억을 되살리고 문제를 풀 때 필요한 스킬과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T-bank에서 물어보는 내용들이 다수 출제됩니다. 그런데 실제 시험보다 T-bank의 문제들이 지문도 더 길고 어려우니 많이 틀린다고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다시피 empirical study 관련 문제들은 거의 출제되지 않기 때문에 T-bank에서 그런 문제들은 가볍게 무시하고 지나가셔도 무방합니다.

시험보기 일주일 전쯤에는 schweser note 3권에 practice exam을 풀어보며 최종 정리하시고, 모르는 내용은 해답에 문제와 관련된 LO가 표시되어 있으니 교재를 찾아보며 공부하는 것도 좋은 공부방법입니다. 시험 바로 전날에는 지금까지 틀렸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며 확실하게 숙지하신다면 어렵지 않게 합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 고생스럽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밀고 나가셔서 CAIA 자격증 꼭 취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글,이전글
다음글 prev 합격했습니다.
이전글 next 시험 후 몇 자 적습니다.
목록

QuickMenu

  • 자주묻는 질문
  • 교육장안내
  • 방문상담예약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