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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차 합격후기
등록일 2011-08-25 오후 3:52:00 조회수 4083
"간절히 이루면 이루어진다.’ 금융권에 발을 디디면서, 향 후 몇 십년 동안의 미래를 준비하는데에 있어 CFA자격증은 그 초석을 쌓는데 든든한 주춧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1차 시험에도 떨어져보고, 2차 시험에도 떨어져보았지만, 다행히 3차 시험은 한번의 도전으로 Pass를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시험에 떨어지더라도, 간절함의 끈을 놓지 마시고, 계속 문이 두드리며 도전한다면 더 넓은 세계가 열릴 것입니다.

3차 시험의 경우, 1,2차에서 배운 Investment tool(통계, 경제, FSA, 기업재무 등)을 가지고 Asset Valuation(주식, 채권, 파생, AI)에 적용해보는 종합적인 과정입니다, 구체적으로 개인과 기관의 기대/요구수익률, 감당할 수 있는 위험 수준의 특성(IPS)을 분석하여 이에 적합한 자산군에 투자하는 Portfolio를 구성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Portfolio의 Rebalancing, Execution, Performance evaution을 해 보는 과정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전통적으로 정규분포에 입각한 전통적인 재무학 뿐만이 아니라 Inefficient 시장을 가정한 Behavior finance도 함께 고려한다는 것입니다. 1,2차 시험이 그림을 그리기 위한 도구인 도화지, 물감, 붓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면, 3차 시험은 그러한 도구들을 활용하여 실제로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아슬아슬하게 떨어졌던 1,2차 fail의 경험으로, 3차에서는 반드시 한번 만에 붙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수험생의 평균 수험 준비시간이라고 알려진 250시간의 2배인 500시간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시험을 준비하기 시작한 때는 1월 1일부터 였습니다. 그전까지는 앞으로의 6개월 동안의 지구전에 대비하여 마라톤, 수영을 하면서 기초 체력을 다졌습니다.

새해부터 시작을 하면 약 23주의 공부할 시간이 주어지고, 500시간을 채우려면 약 1주에 20시간을 공부해야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투리 시간을 많이 활용해야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약 1시간 반, 점심시간 40분, 퇴근 후 1,2시간, 주말에는 9시부터 23시까지는 도서관에 있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100일을 남기고는 5시에 기상해서 1시간이라도 더 공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목표 공부시간을 넉넉하게 잡으면, 실제로 실행하지 못하는 날이 생기더라도, 이를 따라잡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긴장하게 되므로 나태해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시험 준비했던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스웨져를 기본으로 반복하고, 커리를 참고용으로 삼았습니다, 기출문제와 mock exam 그리고 커리의 End of Chapter로는 문제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시험 전에는 이틀 휴가를 내고 커리의 EOC 문제로 Review로 했는데, 시험의 난이도가 비슷하고, 주요한 부분을 집어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먼저 스웨져를 2회 정도 통독을 했습니다. 재밌는 부분은 자세히 읽어보고 어려운 부분이나 잘 모르겠는 부분은 간단히 넘어가면서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할 지 스케치를 했습니다. 그 후 이패스 동영상 강의를 한 과목씩 1.6~8배속으로 들으면서 복습을 해나갔습니다. 그 이후에는 스웨져와 커리 문제와 기출문제를 계속 반복하면서 잊어버리는 것보다 공부해서 기억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지도록 노력했습니다. 3차의 경우, 그 범위가 광대하면서도 Essay에 대비하면서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1,2차 보다 심적 부담이 훨씬 큽니다. 또한 단순계산문제보다는 문제를 재구성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해야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생각을 많이 요하기도 합니다.

3차의 경우, 1,2차와는 다르게 오전 Essay Session을 거치게 됩니다. Essay와 Item set 준비하는 방법에 대한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Essay라고 해서 논설문을 쓰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문을 보고 계산을 해보거나, 필요한 Fact를 찾아내거나, 요점을 간단히 2가지 정도씩 쓰면 되는 것입니다.(Full sentence 문장으로 만들 필요 없이, 필수 단어가 들어가도록 간단하게 작성) 따라서 영어작문실력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반복하여 직접 답안을 작성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 수험생의 경우 일반적으로 많은 준비를 해도 오전 Essay 점수가 높지 않습니다. 따라서 오후 Item set를 잘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시험공부를 하실 때, 오후 Item set에서 70%이상으로 다 맞겠다는 생각으로 임하시는게 좋습니다. 한과목이라도 포기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Item set를 철저하게 준비하다보면 오전 Essay도 어느 정도 준비가 됩니다. 기출 오전 Essay 문제는 공개가 되므로 미리 보시고 어떤 식으로 공부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전에는 시간이 매우 부족합니다. 문제를 보고 바로 답안지에작성을 해야 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며 과감히 넘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침 Mobile강의 Beta 서비스가 시작되었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모바일 강의의 경우, 속도조절이 안 되는 단점이 있었으나, 장소에 관계없이 들을수 있는 모바일 강의 덕분에 출퇴근 걸어가는 시간 활용이 가능해 졌고, 잠이 올 경우 산책을 하면서 강의를 듣거나 기상전후의 자투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 경우에는 팀 스터디는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몇몇 3차 준비하는 지인들에게 그때그때 온라인으로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팀 스터디를 대신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게 가능하시다면 팀스터디를 하시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저와 같이 공부하셔도 될 듯 싶습니다.

김종곤 강사님께서 ‘인생은 옵션과 같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80살, 100살까지 살아가야할 우리네 인생에 있어 Time value의 기울기를 높이기 위해서는 젊은 지금의 시기에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공부하는 과정이 비록 쉽지는 않더라도 인생을 길게 바라본다면 조금 더 의지를 불 태울 수 있을 것입니다.

4년 동안 강의를 통해서 많은 가르침을 주신 강사님들 감사합니다. 특히 꼭 합격하라고 격려해주신 이재남 박사님과 여러 이야기를 해주신 최일, 김종곤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이끌어 가실 여러분의 건승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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