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레벨3 합격수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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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8-09 오전 10:24:00 | 조회수 | 2619 | ||
드디어 CFA를 졸업 하네요. 온라인에 수강후기같은걸 적어보는 건 처음인데 그 만큼 CFA라는 시험이 긴 수험기간 덕에 애정이 많이가기도 했고 (애증), 더불어 kosfi에서 훌륭한 강의 + 이사님이 주시는 매주 문자와 여러 강의자료 덕분에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아 수강후기를 적습니다. 제 공부방법이 특별하지는 않았지만 잘못된 방법은 아니였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해 제 공부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커리큘럼 북을 볼 것이냐 말 것이냐..... 입니다. 저는 안 봐도 된다고 확신합니다. 커리큘럼북을 굳이 봐야한다면, 그 해에 추가된 topic부분 정도. 2) Summary note를 만들었습니다. (lv1&lv2때는 전혀 만들지 않았습니다.) Summary를 초반부터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너무 초반에 만드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초반 1회독정도 했을때에는 각 topic별 흐름이 명확하게 정리가 되지 않아서 summary note가 산으로 가기 쉽습니다. 작성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구요. 고로 저는, 각 과목별 내용이 충분히 숙지된 수험생활 중반부 이후에 essay를 위해서 essay답안에 사용할 문장들을 만들어본다는 생각으로 summary note를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문제를 너무 많이 풀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기출문제와 final교재의 문제들 (제가 좀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과목들은 final교재의 문제를 다 풀려고 했고, 아닌 과목들은 강사님께서 찝어주시는 문제들만 풀었습니다.) 위주로 풀었구요, 다들 푸신다는 커리큘럼북의 end of chapter문제도 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kosfi의 final교재가 여러 source의 좋은 문제들 (기출+end of chapter+사온문제들)을 총 정리해둔 문제집이라, final교재 위주로만 풀었습니다. Lv3는 economics와 같은 과목 조차 portfolio manager의 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제된 내용만 나올 정도로 각 topic의 내용들이 동일한 관점을 유지하고 있고, 또한 문제도 같은 관점으로 출제가 됩니다.
Lv1과 2, 그리고 대부분의 시험, 그리고 lv1과 2가 'what'에 대한 질문이라면, cfa lv3는 내용과 시험 문제가 'why'와 'how'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학생이긴 했지만, 휴학은 하지 않았고 학교를 다니면서 매학기 성적장학금 수준의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물론, 그래도 직장다니시는 분들 보다 절대적인 시간이 훨씬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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