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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LG전자 "煥관리 비교되네"
문의유형 일반자료실
등록일 2002-07-24 조회수 976
< 삼성·LG전자 "煥관리 비교되네" >
Sourse : 매일경제 7/23(화) 13면 - 산업

원·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기업 환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대표적인 수출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자 다른 방법으로 외환관리
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매출의 70%를 수출을 통해 올리고 있는 삼성전자는 연간 환율변동에 영
향을 받는 자금이 125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원·달러
환율이 100원 하락했을 때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1조 2500억원의
순이익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환관리는 실제 영업활동 못지
않게 회사 순이익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환율하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지만 다른 기업처럼 환위험을 줄이기 위해 선물을 판
다든지 하는 방식의 금융헤지 방법은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
다. 주우식 삼성전자 IR팀장은 :삼성전자는 금융 헤지보다는 실물 부문
에서 환위험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팀장은 "제조
업체의 경우 파생상품 등에 손을 대면 위험요소가 너무 많다"며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환율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는 펀더멘털(경제기
초) 접근방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율 움짐임과는 별도로 강력한 비용절감과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환율변동에 대처하고 있다는 것. 우선 경영혁신활동 중 하
나인 6시그마 활동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판매제품을 고부가가치 제
품위주로 재편하는 데 주력한다. 이와함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생산기
지 이전도 불사하고 있다. 최근 스페인에 있는 TV생산라인을 생산비용
이 적게 드는 헝가리 공장으로 이전키로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삼성전자는 또 받을 채권은 최대한 조기에 결제하도록 하고 갚아야 할
채무나 물품대금에 대해서는 최대한 늦추는 방법도 병행하고 있다. 삼성
전자가 금융헤지를 거의 활용하지 않는 반면 LG전자는 헤지 거래를 다
소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다.

LG전자 금융팀 박종호 상무는 "환율변동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기본적
인 헤지원칙을 수립해 놓고 이에 따라 환위험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
다. LG전자는 6월 단위로 유입될 달러와 나갈 달러를 예상하고 외환전문
기관의 환율 방향에 따라 일정부분에 대해 헤지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
다.

LG전자는 최근처럼 원화가 강세를 보일 때는 노출된 달러 중 30%가량에
대해 달러를 미리 팔아둠으로써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상쇄하고 있
다. LG는 올 하반기에만 46억달러가 유입될 예정이지만 원재료 등 도입
결제비용(33억달러), 외환차입금 상환(5억3000만달러) 등을 제외하면 환
율변동에 노출된 부분은 7억7000만원달러 수준이다.

LG는 환율변동에 영향을 받는 달러의 30%선인 2억4000만달러를 선물시장
에서 매도해 뒀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실제 환율변동에 노출된 순수
한 외환은 5억4000만달러에 불과하다. 하반기 원·달러 환율이 100원 떨
어질 경우 순익 감소로 이어지는 규모는 540억원인 셈이다. 어느 기업
의 환관리가 기업에 손실을 적게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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